대한민국이 사라진다.

2020. 6. 14. 18:55일상다반사

대한민국이 사라진다.

KBS 다큐에서 발췌하였다.

 

빈집이 늘어나는 부산에 청학동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도시로 부산을 얘기하고 있다.

부산의 한 초등학교. 전교생이 2000명이 넘을 때도 있었으나, 지금은 한학년이 15명 정도라고 한다.

 

우리나라가 저출산 고령화 지속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충격적이다.

 

<삼성경제연구소의 긴급제언>

2033년 국가 파산 위기.

2060 잠재성장 0%, 국민연금 바닥.

2100년에는 총 2000만명.

 

국토의 절반, 사람이 살지 않는 지방도시, 방치된체 황폐화 된다.

2400년 부산에서 탈출행렬이 일어난다. 경기권으로 이주한다.

2413  텅빈도시, 마지막 아기 울음소리 들린다.

부산의 명물 영도다리는 흉물로 변한다.

 

2505 1000만명을 자랑하는 수도 서울의 마지막 출생자 탄생.

2705 대한민국은 지구상에서 가장먼저 소멸하는 나라가 된다.

 

일본의 현실을 보면 미래의 한국을 볼 수 있다.

 

 

일본에서 청년이 사라지고 있다.

동경과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일본이다.

지금 일본은 장기불황으로 신음하고 있다.

그 원인은 진코뵤(인구병)이다.

인구가 줄어들어 사회.경제가 쇠퇴하는 현상이다.

 

1970년대 세워진 일본의 신도시(위성도시) 다마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세워졌다.

지금은 인적이 드물다. 

12만명의 주민들이 도시를 빠져나갔다.

 

15층 아파트 1동에 5가구만 살고있다.

주민들 대부분 독거노인들.

 

유령도시로 변한 다마시.

현재 남아있는 주민들, 생활이 불편하다.

 

지금 건물들은 철거만 기다리고 있다.

90년대 초반 집값 버블시대에 들어왔다가

대출금을 아직도 갚아나가고 있는 주민들.

 

일본 부동산 불패신화는 무참하게 깨졌다.

도쿄 한복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청년이 사라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일본에서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

뭔가 이에 대책이 절실하다.